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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수어
우창수어吴昌硕(1844-1927), 초명은 쥔俊, 쥔칭俊卿이며 자는 창스苍石, 창수오昌硕, 호는 포우루缶庐, 쿠티에苦铁이다. 절강 안길安吉사람으로 근대해상금석서화의 거벽이며 일대종사이다. 시서화인으로 “사절四绝”이라 했으며 서법에는 전예행초篆隶行草 모두가 뛰어났고 더욱 석고문石鼓文에 정통하였다. 필력이 굳세고 기세가 뛰어났으며 전각은 창경웅휘苍劲雄浑 하고 회화에는 전예篆隶의 필의를 융합하여 그 영향이 심원하였다. 1913년 서령인사 초대 사장에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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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흥
마흥马衡(1881-1955), 자는 수핑叔平, 호는 범장재주인凡将斋主人이며. 절강 은현鄞县 사람이다. 저명한 금석서화가이자 인학가이며 고고학자이다. 서화전각을 잘하였으며 금석문물감정에 정통하였고 많은 서화 비첩을 수장 하였다. 고궁박물원장을 역임하였고 1947년 서령인사 제2대 사장으로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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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쫑샹
짱쫑샹张宗祥(1881-1992), 자는 랑성阆声이며 호는 릉승冷僧, 철여의관 주인铁如意馆主人으로 쓰기도 했다. 절강 해녕海宁사람이다. 저명한 학자 이며 시인이자 서법가이다. 판본목록이나 문헌교감을 깊이 연구하였고 서법회화에 뛰어났으며 또 의술에 정통하였다. 1963년 제 3대 서령인사 사장에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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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멍하이
사멍하이沙孟海(1900-1992), 이름은 원루어文若 자는 멍하이孟海이며 절강 은현鄞县사람이다. 저명한 학자이자 시인이었고 서법에 능통하여 전예행초篆隶行草에 모두 정통하였으며 기세가 드높고 웅장하여 서단의 태두로 칭송받았다. 전각에 능하였고 금석고고학을 깊이 연구하였다. 1979년 서령인사 제4대 사장에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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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푸추
자오푸추赵朴初(1907-2000), 이름은 롱쉬荣续 만년에 피엔스片石로 호를 하였다. 안휘安徽 태호太湖사람이며 북경에 거주하였다. 저명한 학자이자 시인이며 서법가였고 불교학계의 태두였다. 서법은 특히 행서 해서에 뛰어나 결구가 근엄하고 필력이 강건하여 기품이 있었다. 1993년 서령인사 제5대 사장으로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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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꽁
치꽁启功(1912-2005), 성은 아이신쥐에뤄爱新觉罗, 자는 위안보元伯, 위안보元白이며 청나라 황족의 후예로 북경에 살았다. 저명한 문사학자 이며 문물감정가이자 사화가이다. 서법과 회와에 능했고 전통 시문을 잘 하였다. 서법은 청랑清朗하고 전아典雅하여 스스로 일가를 이루었다. 2002년 제6대 서령인사 사장으로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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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쫑이
라오쫑이饶宗颐, 1917년생으로 자는 꾸안固庵 보리엔伯濂 보쯔伯子, 호는 쉬엔탕选堂이라 하였다. 광동 조주广东潮州사람으로 홍콩에 거주 하였다. 당대국제한학계汉学界의 종사宗师이며 시서금화에 정통하였고 산수사생 등 어떤 법에도 매이지 않아 스스로 세계를 이루었다. 인물화는 백묘白描법을 취하여 새로운 길을 열었고 서법은 금석문자에 뿌리를 두고 소박하면서 생동하여 별다른 운치가 있었다. 2011년 서령인사 제 7대 사장에 추대되었다.